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이어갔다고 밝히면서 뉴욕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3%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 때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했다.
유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01%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유지 발표가 유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지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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