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홍콩에서 경찰이 중고교 학생들에게 '거위걸음'(goose step)으로 대표되는 중국식 제식을 훈련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경찰은 올여름 약 60명의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식 거위걸음과 국기 게양 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홍콩프리프레스(HKFP)가 보도했다.
이 학생들은 홍콩 5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중2∼고1 학생들로, 종교 자선 단체 식식유엔이 조직한 '국기 수호단'의 구성원들이다.
식식유엔은 지난 17일 홍콩 첫 중고등학교 국기 수호단의 창단식을 열고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홍콩 경찰로부터 관련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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