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2023~2024절기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접종은 관내 총 52개의 보건 및 의료 기관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군은 이달 말인 25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에 대해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그 다음 날인 30일부터는 일반인에 대한 유료 접종(접종비용: 11,000원)을 시작한다.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산부 그리고 65세 이상의 고령자들도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해당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독감은 단지 호흡기 질환만 아니라 만성 기저질환의 악화나 폐렴 및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며 입원과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지장이 있다.
작년에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태로 올해도 다시 주의보가 발령되어서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들에게는 독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신안군수 박우량은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