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확대되면 세계 경제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현지 시각 11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확대돼 유가가 상당히 오를 경우 인플레이션을 촉진하고 세계의 성장도 저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IMF 자체 모델링에 따르면 유가가 10% 상승하면 1년 후에는 인플레이션이 0.4%포인트 더 높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그러나 이번 충돌의 전체적인 파장을 알기에는 다소 이르며, 다른 국가들의 개입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동 국가들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은 매우 광범위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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