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을 인용해 올해 상반기 태어난 신생아 수가 지난해 동기보다 3천500명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신생아 수는 39만2천600명으로 1861년 통일 국가 출범 이후 역대 처음으로 4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산율도 지난해 1.24명보다 줄어든 1.22명에 그칠 것으로 ISTAT는 전망했다.
지난해의 경우 이민자가 아닌 이탈리아 여성의 출산율은 1.18명에 불과했다.
ISTAT는 이탈리아 여성의 평균 초산 연령이 31세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전체 신생아 가운데 미혼여성 출산이 41.5%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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