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필립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은 “라파 국경을 통과하는 소수의 트럭은 가자에 갇힌 200만명 이상의 인도주의적 수요를 고려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자리니 위원장은 “전례없는 인도주의적 요구에 맞춰 공급의 흐름을 의미있게 만들려는 정치적 의지가 없다면, 가자지구 구호 시스템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동료들은 가자지구 전체에서 유일한 희망의 빛”이지만, “연료, 물, 식량, 의약품이 떨어져 가고 있고 곧 활동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을 대신해 연설자로 나선 리사 도튼은 “변화를 위해서는 가자로 들어가는 하나 이상의 입구가 필수”라며 충분한 양의 구호 트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통행로로 가자 남부와 이스라엘을 잇는 케렘 샬롬을 언급했다.
도튼은 또 병원, 염분 제거 시설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전력을 대고 구호물품 운반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이 특히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 캐서린 러셀 사무총장은 “깨끗한 물과 안전한 위생의 부족은 재앙이 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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