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알레포에 맹공격을 펼친 후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수요일(현지시간) 반정부 해외단체가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러시아의 지원하에 이뤄진 정부군의 공습으로 506명이 죽었으며 그중 민간인 89명과 어린이 23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최근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으로 북부 제2도시인 일라포 인근의 반군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알레포 공세 때에는 러시아 전투기의 공습을 지원 받았다.
수많은 시리아인들은 아직 터키 국겅 근처에 폐쇄된 캠프에 남아있다.
인권 단체들은 터키에게 국경에 좌초된 사람들을 받아줄 것을 주장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수요일(현지시간)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새로운 캠프를 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터키에게 '국경을 개방하라'고 하는 동시에 러시아에게는 '더 이상은 안됀다'는 공습 중단 압박을 못하는 것은 위선적이다"라며 터키에게는 (난민들에게) 국경을 개방하라고 하는 것은 공정치 못하다고 말했다.
터키는 이미 270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했지만, 다른 나라에서 오는 새로운 난민들의 수용은 거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