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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정한 대한민국,역동적인 제주'.."새로운 정치질서 만들겠다"
  • 최명호
  • 등록 2016-02-17 0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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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일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 27명의 예비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들은 사활을 건 당내경선 및 본선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각종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국제뉴스 제주본부는 유권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예비후보들의 출마하는 이유, 선거 케치프라이즈, 핵심 주요공약, 유권자에게 드리는 말씀, 주요 학력 및 경력 등을 답변서를 보낸 후보순으로 기사화해 도민의 알 권리보장에 나선다. 단 답변서를 보내지 않는 예비후보는 부득이 기사에서 제외됨을 밝힌다.

장성철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공정한 대한민국, 역동적인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역발상으로 제 2공항 입지 재검토를 주장하며 지난 이명박·박근헤 정부 8년동안 보여준 제주에 대한 무관심과 홀대,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무책임 등을 보면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제주발전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해야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장성철 예비후보의 답변서에 따라 ▲출마하는 이유 ▲선거 케치프라이즈 ▲핵심 주요공약 ▲유권자에게 드리는 말씀 ▲주요 학력 및 경력 등을 유권자인 제주도민에게 소개한다.


◆ 출마하는 이유

학업을 마치고 1994년 제주경실련 사무국장으로 시민운동을 시작한 이래 20여년 동안 시민운동, 행정경험, 농사, 기업경영 등의 다양한 경험을 했다.

제주경실련 사무국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면서 주민의 권리를 찾기 위한 일을 꾸준히 했고,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으로 일하면서 제주사회 전체의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 업무를 했다. 월동 양채류 농사 및 농식품 기업을 경영하며 실물 경제의 어려움과 특성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사회의 현장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제주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일을 하겠다.
 

◆ 선거 캐피프레이즈

‘공정한 대한민국, 역동적인 제주’

 계속되는 저성장과 부동산 가격 폭등, 그리고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 지속되는 고용 위기 등으로 인하여 중산층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교육, 주택 등의 고비용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정의롭지 못한 우리나라 사회를 더 공정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제주지역도 혼란과 불안의 기운이 커져가고 있다. 외국인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와 부동산 가격 폭등, 1차산업의 위기, 제2공항 입지선정을 둘러싼 지역주민의 반대, 4·3희생장 재심사 문제, 영리병원 도입 논란, 도지사 총선거 개입 논란 등으로 인하여 제주사회가 나갈 뚜렷한 방향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고 있다. 제주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정책을 통하여 더 역동적인 곳으로 제주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현실정치의 측면에서 보면, 지난 이명박·박근헤 정부 8년동안 보여준 제주에 대한 무관심과 홀대, 그리고 이러한 무관심과 홀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의 무책임 등을 보면서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서 제주발전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해야겠다는 판단을 했다. 그래서 ‘공정한 대한민국, 역동적인 제주’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


◆ 핵심 주요 공약

가. 시장직선제 도입 – 기초의회 구성 여부는 도민의견 반영 후 결정.

나. ‘제주만의 독자적인 부동산 정책권한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다. 제2공항의 입지에 대한 원점 재검토


◆ 유권자에게 드리는 말씀

1) 저는 출마의 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도지사 정책보좌관과 정책기획관 등의 행정경험을 하고 나서, 농식품기업을 경영했습니다.

 기업 경영을 직접 하면서 행정과 민생현장의 괴리감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행정에 참여하면서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정치에 뛰어들게 된 가장 큰 동기중의 하나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과 정책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을 해나가겠습니다.

2) 청년기시절 저 자신에게 약속했던 다짐을 아직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1994년 여름, 대학원 졸업식장에서 졸업생 자격으로 “ 이제, 저는 고향 제주로 돌아가서, 제주를 ‘동양의 하와이’가 아니라 ‘동양의 스위스’같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헌신하겠습니다.”라고 연설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 때 연설을 하며 가졌던 그 마음을 결코 잊지 않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5. 학력 및 경력

1) 학력
오현고졸업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공공정책학과 졸업
제주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 수료

2) 주요경력
(현) 농업회사법인 ㈜제주팜플러스 대표이사,
(전) 제주도청 정책기획관
(전)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라. 지역 및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니면세점’ 제도 도입
4년 임기가 보장된 국회의원의 입법권을 제대로 활용하여 ‘제주를 동양의 하와이가 아니라 동양의 스위스같이 자립적이고 풀뿌리 자치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곳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한국사회를 더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일에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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