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로 단속되어 과태료가 부과되었다”는 문자가 시민들에게 무차별 배포되고 있으며, 과태료 확인을 위해 링크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피해자가 링크(연결주소)를 클릭하면 정부24 홈페이지로 이동한 뒤 인증하게끔 속이거나 가짜 민원신고 사이트로 이동하게 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금융결제 사기에 이용하고 있다.
여수시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 시 공문과 고지서를 첨부해 우편 통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면 피싱 사기 문자 속 링크(연결주소)를 누르지 말고 여수시청 자원순환과(☎061-659-2392)로 전화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과태료가 부과된 것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실수로 피싱 사기 문자의 링크(연결주소)에 접속했다면 경찰청에서 개발한 ‘시티즌코난’이라는 앱을 설치해 악성앱 유무와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