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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키장, 눈 부족으로 폐업 고민 조기환
  • 기사등록 2024-02-28 13: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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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캡쳐



유럽에선 스키장들이 폐업을 고민해야 할 만큼 눈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스키 객들이 좋은 눈을 찾아 점점 더 높은 고도에 있는 스키장으로 몰리고 있다.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의 이세르 스키장, 해발 1,800m가 넘는 이곳엔 몰려드는 스키 객들로 주차장뿐 아니라 리프트와 식당에도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한 스키 객 안느는 "지난 2주 동안 해외에서 온 방문객이 많았다. 리조트도 꽉 찼고, 이곳에서는 줄을 설 수도 없었다. 꼭대기까지 가려면 최소 45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스키장 측은 손님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최고 입장객 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의 임무는 입장을 한 명도 거절하지 않는 대신 입장객 수를 더 잘 분산시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키장 측은 기후변화로 고도가 높은 스키장들도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전문가들은 기온이 2도 오르면 전체 스키장의 53%, 4도 오르면 98%가 눈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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