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올인
  • 최훤
  • 등록 2016-02-24 13:27:47

기사수정

부산시가‘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6-19호)’개정 고시(’16.2.4.)에 따라 수도권기업의 부산 이전기업, 신·증설 기업, 국내복귀기업,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의 부산 투자에 대한 세부지원기준을 공고해 기업 유치 사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수도권기업의 부산 이전 지원요건은 ▲기업의 본사가 수도권에 소재할 것 ▲부산으로 이전할 사업을 수도권내 대상지역에서 연속으로 3년 이상 영위할 것 ▲기존사업장(지방으로 이전할 사업장)의 상시고용인원이 30인 이상일 것.


다만, 투자사업장에서 영위하는 업종이 경제협력권산업, 주력산업, 지식서비스산업, 지역집중유치업종 또는 창조경제 지역전략산업인 경우 기존사업장의 상시 고용인원이 10인 이상인 기업도 가능하다.


신·증설 투자기업 지원의 경우 ▲국내에서 연속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할 것.


단, 증설의 경우 기존사업장은 동일 또는 인접 부지에서 최소 3년 이상 경과한 사업장에 한함 ▲기존사업장(국내에 소재한 전체 사업장)의 상시고용인원이 10인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투자사업장에서는 고용 최소 20명 이상 채용하여야 한다.


중소기업 기준으로 볼 때 보조금 지원 규모는 수도권 이전 기업의 경우 토지매입가액의 30%이내와 설비투자금액의 14%이내 지원하며, 신·증설 기업의 경우 설비투자금액만 지원한다.


신규고용 채용이 높은 기업은 10명당 1%p 씩 최대 5%p 까지 추가로 고용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국·시비 매칭하여 최대 9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공격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신·증설 유치업종에 ‘항공기용 엔진 및 제조업’, ‘신발 부분품 제조업’을 반영하였고, 이에 하이즈항공(주)을 유치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시에 적합한 ‘창조경제 지역전략산업’으로 해양관광, IoT 융합 도시기반서비스 관련 8개 업종을 선정, 추가로 반영하여 관계 기업의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 기업유치 관계자에 따르면, 역내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이나 투자 신·증설 가능 기업을 사전에 파악해 집토기가 역외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하며, 한편으로는 수도권 기업이나 역외기업이 부산으로 오도록 모든 지원을 강화해 산토끼도 동시에 잡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울본부, 업종별 각종 협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의 소통 강화로 기업체의 정보 수집을 상호 교류한다는 것이다.


투자 유치활동시 수도권 기업 및 역외기업의 경우 부산 투자의 매력, 부산이 가진 경쟁력,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 우수인력 확보용이, 양호한 주거환경 등 투자지로서의 최적합성을 강조해 투자유인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투자가능 기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상담을 통해 수요자 위주의 맞춤형 투자 조건을 제시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면서 올해 투자 유치 재원으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100억 원)과 지식기반서비스산업 유치 보조금(4.5억 원), 투자진흥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역외기업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용지 우선 분양을 추천해 투자기업이 유치단계부터 투자완료시까지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