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에 사용하는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과 설정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닫아주는 타이머콕 설치사업 신청을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3월 25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두 가지로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배관 교체사업과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콕(가스안전기기) 설치사업으로 구분된다.
신청대상은 가스배관 교체사업의 경우 신청일 현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외계층(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수급자)이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해당가구 중에서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세대부터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타이머콕 설치사업은 만65세 이상의 노인세대가 신청가능하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노인세대 중 고령자, 홀몸노인, 장애인 세대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해당 읍면동에 방문하거나 전화신청 모두 가능하나 정확한 시설개선 및 중복신청 방지 등 사업추진 효율성을 위하여 반드시 가스시설 전경사진을 촬영 또는 출력하여 신청시 첨부해야 한다.
올해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4600만원과 5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하여 342가구의 가스배관을 교체하고 770가구에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할 계획으로 3월 중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8월까지 시설 완료를 목표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대행하여 시행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연차적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전체에 대하여 가스배관 및, 타이머콕 등 가스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소외계층과 서민층 등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