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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및 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2024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가 지난 24일과 25일, 목포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과 도민 등 18,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려라 청소년, 펼쳐라 나의 꿈!'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22년에 처음 시작된 이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행복감 증진에 기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날에는 해군제3함대군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 꿈드림명랑운동회, 연예인 하이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도지사와 목포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둘째 날에는 꿈 발표대회, 로봇대회, 가족명랑운동회, e스포츠대회, 워터붐페스티벌 등이 진행되었고, 천종호 판사의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 강연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명랑운동회와 워터붐페스티벌을 포함한 가족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특별으뜸존 등 4개 주제관과 140동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VR, 드론, 경제체험,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양미란 재단원장은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