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전 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인, 전문가, 단체장 등 민간 인사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지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등 관계 장관들을 포함하여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발제에 이어서 7대 유망 서비스산업 분야별로 관련 기업인, 전문가가 현장 애로와 규제 실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현황 및 전망,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 7대 유망 서비스산업: 보건의료, 관광, 소프트웨어, 교육, 금융, 콘텐츠, 물류
이번 간담회에서 박대통령은, ① 영국·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해 70% 이상의 고용률을 달성했으나, ②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에는 선진국에 없는 규제 등으로 인해 발전이 저해되고 있으며, ③ 이런 규제를 혁파해야 유망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을 조기에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할 예정이며 특히, 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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