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노후된 홈페이지 서버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서버 가상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별 홈페이지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서버 가상화란 가상머신을 통해 여러 대의 서버를 한 대의 서버에서 CPU, 메모리, 디스크 등의 자원을 필요한 만큼 배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하드웨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제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10대의 장비를 하나의 가상화 시스템으로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홈페이지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준으로 현재 개별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홈페이지들을 연차적으로 대표 홈페이지에 통·폐합함과 동시에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주시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에 비회원 글쓰기 기능을 추가하여 시민과의 소통기능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홈페이지 가상화 및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산장비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서버 구입비용을 감소시켜 예산 절감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 3.0의 가치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통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보다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소통과 참여에 편리한 홈페이지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