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전라남도와 경기도 청소년들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전라남도-경기도 청소년 참여 교류캠프'를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과 지도자 61명이 참여했다.
전남과 경기가 2016년부터 양 지역 간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는 전남 청소년이 경기도를 방문하여 지역 간 문화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경기 지역 청소년들이 전남 청소년과 함께 진도타워, 해남 우수영 관광지, 목포 유달 유원지, 해상 케이블카, 근대 역사 문화 거리 및 담양 죽녹원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한 원종현(경기 청소년)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어 즐거웠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지역 발전에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미란 원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