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만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내 자국 병력을 일부 철수하기로 결정한 이후,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다음주 푸틴 대통령,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 장관을 만나 시리아의 정치적 절차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전시킬지, 현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번 방문의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후인 22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