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2일 상파올로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대들
브라질 하원 의회 의원의 3분의 2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 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 매체 오디아가 여론 조사 업체 아르코 어드바이스와 공동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2%가 호세프 대통령이 탄해될 것이라고 답했다.
무릴로 아라카오 아르코 어드바이스 대표는 "이는 3주전보다 3배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말했다.
의회 여론조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68%가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제 1야당 사회민주당(PSCD)의 유력 인사인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전 대통령까지 20일(현지시간) 국민들의 뜻이라며 탄핵을 지지의사를 밝혀 호세프 대통령의 입장이 더욱 난감해지고 있다.
의회 탄핵 특별 위원회는 18일 탄핵 절차를 시작했으며 2주 내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지속할지를 표결에 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