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응봉면(면장 이재명)과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천영)가 지난 10월 15일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를 재개했다.
면과 협의체는 매월 1회, 55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번 반찬 봉사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반찬 지원 음식이 상할 수 있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중단된 사업을 다시 시작한 것이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모여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손수 만들고 이를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으며, 반찬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묻는 등 정서적인 지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천영 민간위원장은 “가족이나 외부 방문인이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