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찰이 수도 타이페이에서 4세 여자아이가 참수 살인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 성명에 따르면 용의자 왕 씨(33)가 부엌칼로 피의자인 류 모(4세, 여)양을 살해했다.
경찰은 "당시 류 양 옆에 있던 모친이 왕 씨를 밀쳐내가 위해 돌진했지만, 왕 씨가 힘으로 그녀를 밀쳤다"고 밝히며 "류 양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왕 씨는 범죄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경찰이 현재 구금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 왕 씨가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대만의 애플 데일리는 왕 씨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실업자이며,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경찰은 전국 지역 순찰을 강화하도록 지시했고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은 살인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