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걸프 아랍 지도자들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사우디의 앙숙이자 라이벌인 이란과 지난해 7월 핵 합의를 맺은 미국과 이란이 걸프 국가들의 보안을 해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20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왕을 만나고 21일에 시작하는 걸프협력회의(GCC)에 참석할 예정이다.
화요일 이전 애쉬 카터 미 국방장관은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이자 사우디 왕의 아들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살만을 만났다.
미국과 걸프국이 이란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친(親)서방국인 사우디와 미국과의 관계를 껄끄럽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 기간동안 걸프국들과 예멘, 시리아 내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호의적인 환영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Locations:WASHINGTON, D.C., UNITED STATES / JOINT BASE ANDREWS, MARYLAND
Source:RESTRICTED POOL / NBC
Revision:3
Topic:Diplomacy/Foreign Policy,Government/Politic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E1DHS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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