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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오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제36회 황금촬영상’ 기자회견이 열렸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황금촬영상’은 배우 클라라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977년 제정된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 협회 등 영화인이 주최하는 유일한 순수영화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 관광도시 제주에서 개최함으로써 단순 시상식의 개념이 아닌 영화인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행사기간 동안 약 7천 여명의 중국 관광객에게도 제대로 된 한류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전야제 행사는 유명 아이돌과 뮤지컬 스타들의 K-POP 축하 공연으로 꾸며지며 시상식 당일인 29일에는 레드카펫에 앞서 세계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미스 월드모델 아이콘’ 제주 예선전이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 황금촬영상 시상식의 부조직위원장이자 주관사인 (주)케이커뮤니케이션 김윤희 대표는 “순수 영화인들의 축제인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더 큰 의미의 문화축제로써 국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세한 영화제 정보는 황금촬영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