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밤벨뮤직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우쿨렐레 오케스트라 단체 ‘한국밤벨유케스트라’가 15일 대만의 경제도시 신주에서 열리는 제8회 우쿨렐레 페스티벌의 메인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연주한다.

단체 지도 및 작·편곡과 지휘를 맡고 있는 김창수 단장(한국우쿨렐레음악협회장, 서울음대 작곡과 외래교수)의 독주 무대가 밤벨유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준비되어 있다.

40인조로 구성되어있는 ‘한국밤벨유케스트라’는 이미 하와이 페스티벌에서 두 번 연주하며 많은 갈채를 받았고 미주 공연, 중국 공연 등 해외 연주도 활발하게 하는 우쿨렐레 전문 오케스트라단체이다. 일본의 우쿨렐레 매거진에도 소개되어 경이로운 연주단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2017년 호주 케언즈 우쿨렐레 페스티벌에 초청되었고 캐나다 순회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랭글리 앙상블과의 조인트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단순한 편곡으로 연주하는 동호회 수준의 단체와 달리 한국밤벨유케스트라는 7파트의 우쿨렐레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드럼, 팀파니 등 다양한 편성의 작·편곡으로 연주하는 전문 우쿨렐레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대만 공연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주제곡 ‘Under the sea‘, 시크릿 가든의 ’Passacaglia’ 등을 수준 높은 편곡으로 연주하며 김창수 단장이 작곡한 ‘Mambo Ukers’ 등도 연주한다. 독주무대를 따로 가지는 김창수 단장은 자작곡인 ‘Andalusia’와 ‘헝가리 무곡’, ‘핀탄왈츠’ 등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