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이라크 정부군이 라마디 북부 알부 바이타 지역에서 승리의 V를 표시하고 있다.
미 육군 소장이 11일(현지시간) 이라크내 IS 점령지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기지에 있는 게리 볼레스키 육군 소장은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모술, 팔루자의 주요 도시와 안바르, 니네베 지방을 포함하여 IS에게 점령 당했던 지역을 되찾고 있다고 보고했다.
볼레스키 소장은 국방부 기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지하드의 대규모 공격 작전 수행 능력이 멈춰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시간을 벌기위해 수비에 더 노력하고 있다"며 "IS 그룹이 매일 점령지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미국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세력이 확장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제 연합을 시작했다.
이라크군과 시리아 전투기가 움직이지만 대부분은 미국 주도를 통한 공습이 이뤄지고 있다.
볼레스키 소장은 예전에는 한번에 수십명의 지하디스트가 공격해왔지만 지금은 그런 경우가 자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50~70명의 지하디스트가 공격을 해왔지만, 현재는 5~8명, 또는 15명 정도의 지하디스트와 VBIED(차량폭탄 폭발물)이 결합된 공격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는 IS 그룹의 점령지역이 40%에서 14%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