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지역 내 경로당 14곳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한편, 후원금 10만 원과 총 168만 원 상당의 과일을 전달했다.
같은 날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60명을 초청해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열고, 세대를 초월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양을라이온스클럽의 100만 원 후원과 협의체 자체 복지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점심 시간에는 중식당을 직접 찾아 짜장면을 배식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아이들 역시 위원들의 정성이 담긴 손길 속에서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
김민호 위원장은 “기금을 기탁해 주신 목포양을라이온스클럽과, 현장에서 함께 해준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잇는 지역 돌봄과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미미 옥암동장도 “아동과 어르신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하루였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옥암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