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신안군 자은면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은면 복지기동대(대장 박낭근)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은면협의회(회장 이순금)는 지난 7월 4일, 구영마을의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주택 내부와 외부에 쌓여 있던 불필요한 물건 및 폐기물 약 5톤을 직접 수거하고 정리하면서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손을 보탠 봉사자들의 땀방울 속에 나눔의 온기가 더해졌다.
박낭근 자은면 복지기동대 대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돕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순금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은면협의회 회장은 “농번기에도 뜻깊은 봉사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은면 복지기동대는 올해 취약계층 37가구 총 50명을 대상으로 4,166만 원에 달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