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은 11일 예수대학교에서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등 5개 시군 보건진료소에 근무 중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지역의 1차 의료 제공자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 교육 요구도 조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약물 복약 지도 ▲ 상처 유형별 드레싱 등 실무에 밀접한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주민의 건강관리, 질병 예방교육,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은 이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