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는 7월 28일 노컷뉴스가 보도한 '신천지 국민의힘 추정 당원 가입 명단'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교회 측에 따르면 해당 자료는 2019년 대전교회 청년회가 자체 활동을 위해 취합한 내부 성도 명단일 뿐, 총선이나 정당 활동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교회는 성도 명단을 관리하던 인물이 탈퇴 후 파일명을 임의로 변경했으며, 내용을 왜곡‧편집해 유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해당 명단 유출자에 대해 고소 절차를 밟았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출처 불명의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일방적 주장에만 의존해 '신천지 정치 개입 프레임'을 덧씌운 이번 보도는 전형적 '아니면 말고'식 악의적 보도"라며 “이번 허위·왜곡 보도 및 이를 인용한 모든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