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강진군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및 인지장애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작천분소에서 진행된다.
‘홈스쿨링 뇌총총’은 65세 이상 경증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지건강활동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명의 치매안심관리사가 직접 참여해 인지자극 교구를 활용한 기억력 및 집중력 훈련, 손과 눈의 협업활동, 언어·수리 퀴즈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사례 중심 교육과 가족 상담도 병행해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프로그램 전후로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일상생활활동 평가 등을 실시해 인지기능 변화와 프로그램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인지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