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옐로카펫 정비 전과 후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옐로카펫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 노란색 대기 공간을 표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하도록 유도하고,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여주는 시설이다.
양천구는 지난 4월 관내 옐로카펫 전수조사를 진행해 강월초, 양강초, 서정초 앞 3개소를 정비 대상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간은 옐로카펫의 벽체와 바닥면의 표면재가 벗겨지고 퇴색해 꾸준히 정비 요청이 제기된 곳이다.
특히, 이번 정비는 기존 도막형(도색)의 단점을 보완한 ‘싸인블록(Sign Block)형 옐로카펫’ 방식으로 진행됐다.
싸인블록은 유색 재질의 기능성 블록으로, 색이 오래 유지되고 마모에 강한 장점이 있고, 비·눈 등 날씨 변화에도 변색이나 손상이 적어 장기간 안정적인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옐로카펫과 점자블록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해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성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4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함으로써 주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이며, 지난해 일반제안사업으로 접수되어 소관 부서 검토·주민투표 등을 거쳐 제안이 채택돼 올해 사업으로 이어졌다.
강월초 인근 주민 김모 씨는 “색이 선명해져 멀리서도 바로 보이고, 아이들도 대기선 안에 잘 서 있다”며 “동네 분위기까지 밝아진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통학로와 학원 주변 등 어린이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야간에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지 약 185개를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교체했으며,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와 노후보안등주 정비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고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해빙기 맞아 산사태·낙석 위험 증가…속리산 안전 점검
절벽 위에서 뿌리째 뽑힌 나무가 매달리고, 5톤이 넘는 돌더미도 함께 쏟아져 아래쪽 암자를 덮쳤다. 지난해 사고 흔적이 남아 있는 암벽 위를 구조대원이 외줄에 몸을 맡긴 채 올라섰다.굴러떨어질 수 있는 돌더미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소나무가 쓰러지며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구간이다.해빙기를 맞아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
6월 지방선거 앞두고 AI 딥페이크 영상 경계 강화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뉴스 영상처럼 보이지만, 해당 영상은 AI가 만든 가짜, 이른바 ‘딥페이크’다.영상에는 시장 인파 속에서 연설하는 후보의 모습이 담겼지만, 이 또한 AI가 생성한 허위 영상으로 확인됐다.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모델에 영상을 올리자 금세 ‘거짓’..
정부, 중동 사태 장기화 대비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정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정부는 추경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우선 유가 급등으로 직접 타격을 받고 있는 교통·물류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경유 등 .
이재명 대통령, 주한미군 일부 방공무기 해외 반출 논란 언급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주한미군 동향과 관련해 “포대나 방공무기를 일부 국외로 반출하는 것이 논란이 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다만 대통령은 그렇다고 해도 대북 억지 전략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되는 우리 군사 방위력을 근거로 제시하며,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재...
공소 취소 거래설’ 정치권 공방 확산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 논란의 발단은 한 유튜브 방송이다.해당 방송에서는 정부 고위 인사가 검찰에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 개혁의 수위를 조정하는 문제와 공소 취소를 맞바꾸려 했다는 취지의 의혹이다.당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검찰 개혁’ 관련 정부 .
영화 예매 미끼로 수천만 원 가로챈 ‘팀 미션 사기’ 기승
두 달 전, 30대 직장인 A 씨는 한 영화 배급사로부터 수익을 보장한다는 제안을 받았다.배급사 측은 전용 사이트에서 영화를 예매한 뒤 티켓값 1만5천 원을 매니저 개인 계좌로 보내면 20%의 수익금을 더해 돌려주겠다고 안내했다.처음에는 소액이지만 실제로 수익금이 입금됐고, A 씨가 계속 참여 의사를 밝히자 단체 대화방으로 초대됐다.대..
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으로 경찰 재출석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1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달 27일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12일 만의 재출석이다.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은 총 13가지다. 공천헌금 의혹을 비롯해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청탁 의혹, 배우자 이 모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