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2조6015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1567억원, 특별회계 4448억원이다. 제2회 추경보다 일반회계 2337억원(12.2%), 특별회계 628억원(16.5%)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에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촉진 유도,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민생회복 예산과 시정 핵심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866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69억원 ▲성평등 공간조성 68억원 ▲공릉관광지 조성 15억원 ▲신청사 증축 타당성 조사 3억9000만원 ▲운정2·3·4·5·6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167억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25억원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37억원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회복과 파주시 미래 성장에 직결되는 핵심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파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