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9월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2025 대전 반려동물 건강한마당’을 연다. 올해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견강(犬康) 프로젝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핵심은 반려동물 명랑운동회다. 건강 달리기, 기다려 게임, 장기자랑, 어질리티 체험, 댕댕이 패션쇼 등 다양한 경기가 마련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종목은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클리닉이 운영돼 수의사 건강 상담,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행동 교정 상담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펫 산업 전시, 포토존, 경품 이벤트, 반려견 음악회 등이 준비돼 있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을 챙기면서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반려문화가 한층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