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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 동남아 시장진출 모색한다
  • 김민수
  • 등록 2025-09-01 1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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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5일,‘동남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10개사 파견
  • 말레이시아 오일 및 가스 전시회(OGA)’연계 진행

 

▲ 사진=울산시청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말레이시아 오일 및 가스 전시회(OGA)에 ’동남아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오일 및 가스 전시회(OGA, Oil & Gas Asia)는 지난해 기준 전시업체 2,000개 사, 관람객 72개국 3만 6,260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일 및 가스 전시회 중 하나다.


  이 전시회와 연계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미래이앤지, 에버그린플러스, ㈜풍성 등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바이어)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성 조사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연계(매칭)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 기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연계(매칭)된 구매자(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갖고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지역 중소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판촉(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 중소형 조선건조 시장은 유럽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들의 동남아 시장진출 모색이 필요하다”라며, “세계(글로벌) 연결망(네트워크) 강화와 해외 판로 다변화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과 수출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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