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천구,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포공항 출발 국제선·국내선 공항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항 이용료는 한국공항공사가 비행장과 항해안전시설 이용자에게 징수하는 비용으로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있다.
양천구는 김포공항 소음피해 문제와 관련해 구 자체 예산을 투입한 실질적 지원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항 이용료 지원 사업을 도입했으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공항 이용일과 신청일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양천구민이며, 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기준 구에 체류 중인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국제선 1만 7천 원, 국내선은 4천 원으로, 1인당 연 2회, 총 3만 4천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공항 이용일(탑승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지원신청서·탑승권·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 구청 환경과 또는 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서류 검토 후 신청일 기준 30일 이내에 본인 계좌로 입금된다.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사업은 지난해 구민들이 직접 뽑은 ‘양천 10대 뉴스’에 선정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명절 연휴 등 공항 이용이 많은 시기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천 2백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양천구는 민선 8기 이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책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재산세 구세 감면을 시행하고, 양천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청력정밀검사, 심리상담서비스 등 주민 맞춤형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항소음피해 문제와 관련해 외부에 요구만 하기보다 구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먼저 해보자는 마음으로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상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빙기 맞아 산사태·낙석 위험 증가…속리산 안전 점검
절벽 위에서 뿌리째 뽑힌 나무가 매달리고, 5톤이 넘는 돌더미도 함께 쏟아져 아래쪽 암자를 덮쳤다. 지난해 사고 흔적이 남아 있는 암벽 위를 구조대원이 외줄에 몸을 맡긴 채 올라섰다.굴러떨어질 수 있는 돌더미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소나무가 쓰러지며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구간이다.해빙기를 맞아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
6월 지방선거 앞두고 AI 딥페이크 영상 경계 강화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뉴스 영상처럼 보이지만, 해당 영상은 AI가 만든 가짜, 이른바 ‘딥페이크’다.영상에는 시장 인파 속에서 연설하는 후보의 모습이 담겼지만, 이 또한 AI가 생성한 허위 영상으로 확인됐다.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모델에 영상을 올리자 금세 ‘거짓’..
정부, 중동 사태 장기화 대비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정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정부는 추경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우선 유가 급등으로 직접 타격을 받고 있는 교통·물류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경유 등 .
이재명 대통령, 주한미군 일부 방공무기 해외 반출 논란 언급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주한미군 동향과 관련해 “포대나 방공무기를 일부 국외로 반출하는 것이 논란이 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다만 대통령은 그렇다고 해도 대북 억지 전략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되는 우리 군사 방위력을 근거로 제시하며,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재...
공소 취소 거래설’ 정치권 공방 확산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 논란의 발단은 한 유튜브 방송이다.해당 방송에서는 정부 고위 인사가 검찰에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 개혁의 수위를 조정하는 문제와 공소 취소를 맞바꾸려 했다는 취지의 의혹이다.당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검찰 개혁’ 관련 정부 .
영화 예매 미끼로 수천만 원 가로챈 ‘팀 미션 사기’ 기승
두 달 전, 30대 직장인 A 씨는 한 영화 배급사로부터 수익을 보장한다는 제안을 받았다.배급사 측은 전용 사이트에서 영화를 예매한 뒤 티켓값 1만5천 원을 매니저 개인 계좌로 보내면 20%의 수익금을 더해 돌려주겠다고 안내했다.처음에는 소액이지만 실제로 수익금이 입금됐고, A 씨가 계속 참여 의사를 밝히자 단체 대화방으로 초대됐다.대..
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으로 경찰 재출석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1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달 27일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이후 12일 만의 재출석이다.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은 총 13가지다. 공천헌금 의혹을 비롯해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청탁 의혹, 배우자 이 모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