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LDP)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다. (사진=SBS뉴스영상캡쳐)
일본 집권 자민당(LDP)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에서 열리는 총리 지명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지난 4일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권을 잡은 그는, 26년간 유지돼온 자민당-공명당 간 연정을 벗어나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의 연정을 새롭게 구성했다.
다카이치 내각은 고물가 대응, 반도체·AI 산업 집중 투자, 미·일 외교 강화 등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자민당과 유신회의 중의원 의석수는 각각 196석과 35석으로, 과반인 233석에는 2석이 부족하지만 무소속 의원 4명이 다카이치 총재에 투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차 투표에서 선출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변화는 한·일·중 외교 관계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총재 선출을 “일본의 내정”이라 표현하면서도 “역사와 대만 문제 등 주요 사안에서 책임 있는 태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과 학계에서도 다카이치 총재의 보수적 성향 — 특히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헌법 9조 개정 지지 발언 — 이 한·일 관계 개선 흐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동아시아 3국 간 외교, 안보, 경제에 대한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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