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뉴스영상캡쳐.2024.10.24.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가 최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태국의 국경 심리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외교적 경고를 보냈다.
그는 게시글에서 “태국 측이 국경 지역에서 밤새도록 거친 방송과 기계음을 틀어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캄보디아 인권위원회가 이 사안을 유엔에 공식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침공을 용인하지 않는다. 영토 주권이 위협받는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며 태국의 최근 국경 통제 강화와 문화 보복 조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7월 양국이 일시 휴전에 합의한 뒤에도 지뢰 폭발과 소규모 교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양국의 경제·문화적 보복 조치가 이어지며, 긴장은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훈센 전 총리의 이번 SNS 메시지가 단순한 언론전이 아니라, 캄보디아가 태국을 상대로 외교적·심리전적 수위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한 외교 전문가는 “훈센은 더 이상 총리직에 있지 않지만, 여전히 캄보디아 정치의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이번 메시지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내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태국의 군부정권에 대한 경고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외교 채널을 통한 대응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간 긴장은 향후 국제사법기구나 ASEAN 회의를 통한 외교 협의 과정에서 또 한 차례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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