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가 총 6만 9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7년 선조에게 올린 장계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 尙有十二)”라는 결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이순신 장군의 결의가 깃든 역사적 공간인 열선루를 2021년 중건하고, 2025년까지 3만㎡ 규모의 열선루공원을 조성해 새로운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완성했다.
축제는 열선루 복원과 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 깃든 공간’을 보성의 미래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보성열선루이순신역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청년페스티벌 ▲보성국가유산야행 ▲보성세계차박람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 ▲전남도 우수분재대전 등과 연계해 ‘통합형 문화축제’로 치러졌다.
개막식은 열선루 특설무대에서 열린 주제공연 ‘이순신의 결의, 기적을 이루다’로 시작됐다.
LED, 레이저, 불꽃, 미디어아트, 판옥선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은 칠천량 패전 이후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어선 이순신 장군의 결의를 장엄하게 재현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해군 제3함대 군악대 및 해군 본부 의장대 공연, 열선루공원 입성식 ‘장군님 오신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조선 수군의 기개를 되살렸다.
학술적 깊이를 더한 ‘열선루 이순신 역사 학술세미나’도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과 (사)전라남도이순신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열려 열선루의 역사적 가치와 조선 수군 재건의 의미를 조명했다.
‘전국 장계쓰기대회’에는 학생과 일반인 200여 명이 참가해 ‘이순신과 열선루, 그리고 보성’을 주제로 충절과 책임의 정신을 써 내려갔으며, 학생부 장민영(벌교여중 3학년), 일반부 서은애(순천시, 36세) 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병영체험존’에서는 조선 수군 복식 체험, 활쏘기, 판옥선·신호연 만들기, 해군홍보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다문화가족존’과 ‘먹거리존’도 함께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열선루는 조선의 운명을 바꾼 결의의 공간이며, 이번 축제는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역사 문화의 장이었다”며 “열선루를 광한루와 촉석루를 잇는 보성의 역사 문화 랜드마크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향후 열선루공원 일대에 ‘호국의 문’, 이순신 장군의 장인 방진을 기리는 ‘방진관’ 등을 준공하고, 상설 역사 공연과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확충해 열선루를 남도의 대표 역사 문화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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