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민창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조선통신사선의 재현과정과 21세기 한·일 바닷길 항로 재현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 「잇다, 건너다, 나아가다: 조선통신사선 항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된 ‘조선통신사 정사기선’ 재현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조선통신사의 항해를 현대적으로 복원한 과정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전시는 ▲1부 ‘조선통신사, 한일의 바다를 잇다’, ▲2부 ‘사라진 배, 기록과 손길로 되살리다’, ▲3부 ‘조선통신사선, 다시 바다를 건너다’로 구성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조선통신사 사행 기록과 회화’, ‘마도4호선’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초설계와 모형 제작을 거쳐, 정사(正使)가 탑승했던 ‘정사기선’을 실물 크기로 재현했다.
약 900그루의 강원도산 소나무를 사용해 전통 목재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실제 항해를 위한 엔진과 항해 설비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다. 재현선은 길이 34m, 갑판 너비 9.6m, 높이 5m 규모다.
이 선박은 2023년 제12차 사행(1811년)의 종착지였던 쓰시마까지 운항하며 첫 항로 재현에 성공했고, 2024년에는 시모노세키에 입항, 올해에는 261년 만에 부산~오사카 항로를 재현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계미수사록』, 『신미통신사일록』, <화조도>를 비롯해 일본 사가현립나고야성박물관 소장 <조선통신사정사관선도>, <조선선도>, 다쿠시교육위원회 향토자료관의 『쓰시마일기』 등 귀중한 사료들이 함께 공개된다.
특히 <조선통신사정사관선도>에는 돛대 위 오량(꿩 깃털), 선미의 좌포(돼지 오줌통), 선수의 귀면(항해 기원 문양) 등 선박의 디테일이 생생히 묘사돼 눈길을 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전시가 조선통신사가 걸었던 ‘대립의 길’을 ‘평화교류의 길’로 바꾼 선조들의 지혜를 되새기고, 한·일 양국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통신사선이 해양유산과 국제 교류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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