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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지난 25일 황학산수목원에서 ‘가을철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주말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올해 봄철 경상도 대형 산불 사례와 불리한 기상 여건에 대비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황학산수목원 가을 숲속 음악회 일정에 맞춰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향후 여주5일장, 강천보,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와 귀농·전원주택단지 등으로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