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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최병호 ]

*사진출처-최병호 기자 촬영

중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종혁)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열흘간, 할로윈 축제 기간을 맞아 중구 젊음의거리 및 성남동 일대에서 특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찰은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10월 31일 할로윈 당일에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합대 전 대원이 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질서유지에 적극 나섰다.

오늘 순찰활동 중에는 한 어머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어린아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를 하였고, 연합대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수색한 결과, 다행히 천진난만하게 깡총깡총 뛰어오는 어린이를 발견하여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당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어머니는 연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구자율방범연합대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야간 순찰과 각종 행사 안전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