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유예하고 펜타닐 전구물질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귀국길에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희토류 문제는 전부 해결됐다. 그 장애물은 이제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고, 이후 매년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에 배석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이 사안은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최근 중국이 발표한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에 강하게 반발해왔으며, 이번 회담을 통해 사실상 통제 유예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전구물질 차단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그 대가로 미국은 기존 20%의 '펜타닐 관세'를 10%로 낮췄다"고 밝혔다.
그는 재집권 이후 중국의 펜타닐 차단이 미흡하다며 징벌적 관세를 부과해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 농산물을 즉시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시 주석이 플로리다주 팜비치나 워싱턴DC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중순 만료되는 '초고율 관세 유예' 조치를 다시 연장하기로 합의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멋진(amazing) 회담이었다. 거의 모든 사안에서 수용 가능한 형태로 합의했다"며 "많은 결정을 내렸고 남은 쟁점은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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