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민이 함께 만든 변화 ... 삼호동맞춤형복지, 동단위 복지의 새로운 모델 제시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 본부장
  • 등록 2025-12-31 21:23:13

기사수정
  • 삼호동만의 복지 아카이브로, 지역 나눔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물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


삼호동(동장 박용운)이 2025년 한 해 동안 주민 참여형 맞춤형복지를 중심으로 동 단위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호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삼호동맞춤형복지팀과 삼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용운·박지하)는 올해 나눔·연대·주민결정을 핵심 키워드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 숫자로 확인되는 변화

 

 삼호동은 2025년 총 148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공적지원 81가구, 민관 연계 67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착한가게·천사계좌 등을 통해 2016년부터 조성된 나눔천사기금 총 누적 1억 9천만 원은 위기가구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동 특화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됐다.

 

 ■ ‘웃음마을 삼호동’, 복지를 말하다

 

 올해 삼호동은 우리 동만의 복지 방향을 담은 브랜드 ‘ㅎㅎㅎ 웃음마을 삼호동’을 선보였다. 

 

 희망·행복·화합의 가치를 담은 이 브랜드는 복지를 단순한 지원이 아닌 마을의 정체성으로 확장한 시도다. 

 

 ■ 삼호동 착한가게가 만든 복지 문화의 변화

 

 삼호동은 올해 전국 동 단위 최초로 ‘착한가게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한 권의 인터뷰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기록한 삼호동만의 복지 아카이브로, 지역 나눔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물이다. 

 

 아울러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삼호동 착한가게 감사데이’를 개최하며 기부자와 주민이 직접 만나는 감사의 장도 마련했다.

 

 ■ 주민이 결정한 복지 방향

 

 삼호동은 올해 울산 최초로 복지아젠다 발굴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제안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세대균형 복지체계 구축’은 노인 중심에서 벗어나 아이·청년·중장년·노인을 아우르는 삼호동형 복지의 방향을 제시했다.

 

 ■ 사람의 이야기가 남긴 성과

 

 올해 삼호동의 가장 큰 성과는 숫자가 아니었다. 

 

 ▶고립 청년의 취업 ▶익명으로 전해진 500만 원의 나눔 ▶착한가게의 마음을 담은 기록 ▶치매 어르신을 지켜낸 촘촘한 돌봄 이 네 가지의 감동적인 사연은 행정만의 결과가 아닌, 삼호동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든 변화로 2025년 삼호동 복지가 사람의 이야기로 기억되는 한 해였음을 보여준다. 

 

 ■ 2026년, 더 단단해지는 삼호동 복지

 

 삼호동은 2026년에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나눔과 민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용운 삼호동장은 “삼호동의 변화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위약금 면제' KT, 2주간 31만명 떠났다… KT가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로 이탈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한 2주간 약 31만명의 고객이 KT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위약금 면제 기간 이동통신 3사가 보조금 경쟁을 펼치면서 일일 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평시 대비 3배 넘게 늘었고, 일부 판매점에서는 휴대폰 단말기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의 위약금 ...
  4.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5.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박구환 작가 특별 초대전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박구환 작가 특별 초대전 열어- 12일부터 유년 시절의 기억을 예술로 풀어낸 ‘기억을 걷는 시간’ 전시 운영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조명하기 위한 특별 기획전의 일환으로 서양화가 박구환 작가 초대전 ‘기억을 걷는 시간’을 오는 1월 12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국대...
  6. 북구, 양정동 새해 미래도시 비전실현 현장토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는 8일 양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미래도시 비전실현 현장토크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등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 박재완 북구의원, 공동주택 관리규약 2차 간담회 개최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의회울산북구의회 박재완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8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공동주택 관리규약 관련 2차 간담회’를 열고 입주민 간 갈등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완 의원을 비롯해 에일린의 뜰 1차 관리사무소장, 선거관리위원장, 입주민 및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