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 뉘른베르크 인근 안스바흐의 노천 음악축제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나 12명이 부상했다.
폭발은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간)에 발생했으며 음악축제를 즐기러 온 2천5백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난민신청을 거부당한 시리아인(27)인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중 3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바이에른주 내무부 대변인은 정확한 원인을 찾기위해 노력중이라고 하면서도 이번 폭발이 "의도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바이에른 주 서쪽에 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도 시리아 출신 난민이 터키 식당에서 함께 일하던 폴란드 여성을 살해해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독일 DPA 통신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 논쟁이 일어난 것을 토대로 치정에 얽힌 범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