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공단, 층간소음 분쟁 사전예방 맞춤형서비스 확대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6-10-12 22:30:40

기사수정
  • -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층간소음 맞춤형서비스 2017년 130개 단지로 확대 실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맞춤형서비스2017130개 단지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맞춤형서비스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제공하며, 5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층간소음 분쟁을 자체 해결할 수 있는 관리위원회를 조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소음진동관리법시행령 제3조에 따라 층간소음의 측정, 피해사례의 조사상담 및 피해 조정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가가 이웃 간 층간소음 갈등으로 피해를 받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관

 

지원내용은 공동주택 단지별로 층간소음 관리규약을 마련하고 층간소음 관리위원회의 역할과 범위를 안내,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입주민 교육과 홍보 등도 병행해 향후 관리위원회에서 자체적 층간소음 발생 예방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동 주택층간소음 맞춤형서비스는 국가소음 정보시스템 (www.noiseinf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팩스(032-590-3579)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전화(1661-2642)문의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20123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개소 이후 소통과 배려를 통한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동 주택 층간소음 맞춤형서비스등 갈등해소와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층간소음 상담민원 신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전화 상담신청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8% 감소한 8,252건으로 2014년 정점을 기록한 뒤에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포스터, 라디오 등 향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층간소음 예방광고를 실시하고, 어린이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예절교육 강화, 층간소음 저감 물품 제공 등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국민 관심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