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남미 환경산업 진출 발판…현지 전문가 초청 전문교육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6-11-21 17:02:50

기사수정
  • - 국립환경인력개발원, 미주개발은행(IDB), 콜롬비아 등 중남미 8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환경기술 전문교육과정 진행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김승희)1121일부터 6일 간 미주개발은행(이하 IDB)비롯한 콜롬비아 등 중남미 8개국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9 국제환경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 중남미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사회 개발과 역내 자유무역 및 지역 통합을 달성하기 위한 금융기구

 

번 전문교육과정은 올해 8월 환경부와 IDB가 환경산업 기술 분야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IDB 협력하여 국내 환경기업의 중남미 환경산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IDB 측과 협조하여 전문교육과정 참가자를 초청했으며 IDB 선임 전문가, 콜롬비아 재정신용부 담당자 등 IDB 중남미 8개국에서 상·하수도와 폐기물 분야 주요 인사 10명이 참여한다.

 

전문교육과정은 한중남미 환경협력 워크숍, 폐기물과 ·하수도 분야 정책 및 기술 소개,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1124일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중남미 환경협력워크숍에서는 초청연수 참가자와 국내 환경기업들이 함께 모여 중남미의 환경 현안과 기술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남미 국가 환경 기반시설(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후안 알프레도 림 실바(Juan Alfredo Rihm Silva) IDB 선임전문가가 환경분야 사업전략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국내 환경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IDB와 협력하여 녹색기후기금(GCF) 등과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계기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승희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은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IDB 측과 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 실현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과정이 국내 환경기업의 수요에 맞춰 환경산업 진출기반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