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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콜러, 여덟 번째 앨범 ‘피아노 카페 힐링 재즈’ 발매
  • 장은숙
  • 등록 2017-01-11 16: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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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카페 음악을 위한 레시피


▲ 로맨틱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사진제공: 산토끼뮤직)



로맨틱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의 여덟 번째 음악 앨범 ‘피아노 카페 힐링 재즈’가 9일 산토끼뮤직에서 발매됐다.


‘피아노 카페’는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레퍼토리의 영화 음악, 클래식, 팝, 뉴에이지, 오리지날 곡 등 13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앨범 전곡이 커피향 은은한 카페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힐링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로맨틱 피아노의 귀공자 제이콥 콜러는 눈부신 피아노 연주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능력으로 제이콥 콜러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로맨틱 힐링 피아노 음악을 완성했다.


‘피아노 카페’는 음반 타이틀처럼 피아노가 있는 카페의 배경으로 어울린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주제가, 쇼팽의 왈츠 9번, 소위 이별의 왈츠, 쇼팽의 녹턴, 제이콥 콜러의 아름다운 오리지널 곡, ‘White Mountains’, ‘Out of The Past’, ‘Summer By The Lake’, ‘Cinematic Piano Theme’, 영화 시네마 천국, 사이먼 가펑클의 ‘Sound of Silence’,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영화 디어 헌터의 주제가 ‘Cavatina’, 영화 백설공주의 주제가 ‘Someday My Prince Will Come’, 영화 카사블랑카의 주제가 ‘As Time Goes By’ 까지 담고 있다.


제이콥 콜러는 미국의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태어나 불과 4살의 나이에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제이콥 콜러는 중학생의 신분으로 야마하 음악 콩쿠르 등 10여개 이상의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일찍이 음악적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고교 시절, 탄탄한 클래식의 기반 위에 재즈와 즉흥 연주에 눈을 뜨면서 Dennis Roland나 Jesse McGuire, 마고 리드, 드와이트 킬리언, 돔 모이오, 프레드 포니 등 피닉스 지역 최고의 재즈 음악가와 함께 연주하며 새로운 음악장르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14세부터 피닉스 지역의 뮤지션들과 전문적인 음악 작업에 참여한 제이콥은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풀스칼라쉽으로 입학, 대학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Reyna Aschaffenberg, 재즈 피아노를 Chuck Mahronic 교수 아래서 음악의 심연을 쌓았다. 


이후 Kenny Werner, Fred Hersch, Phil Strange, Uri Caine, Angie Sanchez 등 세계적 피아니스트에게 사사 받았고 Tony Malaby, Terence Blanchard, Mard Dresser, Brian Allen, Kohji Fujika, Coppe DJ Kensei, Martin Denny, Ricky Woodard, Abe Lagrimas 등과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공연을 함께해 음악의 깊이와 역량을 키웠다. 4년마다 개최되는 재즈계의 올림픽인 ‘COLE PORTER JAZZ PIANO FELLOWSHIP(2007)’ 경쟁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공인받았다. 


2009년 5월부터 일본에서 프로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9년 별이나 달에 연관된 명곡을 모은 [STARS], 2010년 쇼팽을 재즈로 연주한 ‘Falling in Love with Chopin’가 대히트, 2011년 Julee Karan, Hatakeyama Miyuki, Mizoguchi Hazime,GENKI를 게스트로 맞아 ‘Cinematic Piano Paradise’를 릴리스, 피아니스트로서뿐만 아니라 편곡가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네마 시리즈 제2탄 ‘Cinematic Piano 2’에서는 1에 이어 독특하면서 멋스럽게 화려한 편곡의 매력을 발휘하였다. 2013년 ‘Cinematic Piano 3, The Pianist’ 2014년 My Sound Track, Piano Christmas For You, 2016년 JACOB KOLLER, Piano Cafe ~ Healing Jazz ~, Best of Cinematic Piano까지 10장을 앨범을 발매하였다. 


2015년 3월 일본의 TV Asahi 인기 프로그램 (칸쟈니노 시와케 에이토) [피아노왕 결정전]에서 일본의 내노라하는 최고를 자랑하는 피아니스트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하면서,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2016년 6월에는 유니버설뮤직 저팬을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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