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주)포스코휴먼스, 친환경 세제 개발을 위해 협력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1-24 10:22:36

기사수정
  • - 수요기업에 맞춤형 기술개발, 유류(油類) 분해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세탁세제 개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포스코그룹 계열의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사장 허태구)124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친환경 세제(Bio cleaning 세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포스코휴먼스 : 393명 직원 53%가 장애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며 포스코 스틸즈에서 발생하는 작업복을 전문 세탁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 부문의 세척공정에서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세탁할 수 있는 친환경 세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세제 개발을 위한 1단계 공동연구를 시작하며, 2018년까지 총 2단계의 공동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1단계 공동연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유류(油類)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생분해 원리를 연구하고 기름때 주요성분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2단계의 공동개발은 기름때 세척 미생물 특허등록, 대량생산, 제형화 및 세탁공정 적용 등이며 친환경 세제 상용화제품 개발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친환경 세제 개발을 통해 화학 계면활성제의 대체, 세탁 후 2차 오염수() 발생의 감소, 장애인표준사업장의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수요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국가연구기관이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될 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산·학과 함께 담수생물자원 실증화 모델 개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로부터 오염저감 미생물자원 발굴, 활용, 산업화, 상용화 등의 연구를 올해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