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본부 기능강화로 시민을 위한 사업 추진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7-02-08 15:22:21

기사수정
  • - 11년만의 도비증액으로 영화제 위상 제고


▲ 2016 짐프(JIMFF)필름스쿨 상영회(사진=제천시)



제천시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도비보조금 증액에 따라 올 한해 제천본부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지난 10여 년간 전국 영화·음악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 한해 도비보조금 4억원을 지원받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국비는 2014년 2억9000만원, 2015년 3억5000만원, 2016년 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에 도비보조금은 2006년 제2회 영화제에서 2억5000만원이 처음 지원된 이후 11년만에 증액되었다. 


이번 도비 증액과 관련하여 영화제 관계자는 “11년 만의 도비보조금 증액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영화제가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행사로 위상이 높아졌음을 나타낸다”며 “중부권의 영상문화를 주도적으로 발전시키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그동안 영화제 발전을 위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6일부터 영화제 서울사무국 직원 2명이 제천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하였다. 


이들은 기존의 제천본부 직원 3명과 함께 JIMFF동네극장과 JIMFF필름스쿨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하고, 영화제 공간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거리의 악사 수상팀들의 공연과 영화제 화제작을 상영하는 ‘JIMFF in 제천’ 을 2월 중에 개최하는 등 제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시는 2015년 영화제 이사회와 총회의 제천 개최를 시작으로 ▲제천지역 부집행위원장 위촉 ▲제천본부 직원의 지속적 충원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자문위원회 구성 ▲제천본부 사무실 확장 및 개소식 ▲ 

지역시민단체와 MOU체결 ▲JIMFF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 연중 상시 운영 ▲JIMFF필름스쿨(청소년 영화아카데미)운영 ▲영화제 아카이브 구축등 지역사회와 문화공동체를 이루어가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