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생생물, 마음을 어루만지다’ 특별전 개최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3-02 09:34:14

기사수정
  • - 인천 길병원 가천갤러리와 공동주관 자생생물 세밀화전 개최


▲ ‘자생생물, 마음을 어루만지다’ 포스터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우리나라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 자생생물, 마음을 어루만지다33일부터 약 1개월 간 인천 길병원 가천갤러리에서 길병원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이동형 홍보관의 일환으로 열리며,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생생물 세밀화를 모았다.

 

세밀화: 생물의 형태학적 구조와 특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그린 그림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의 딱따구리, 솔나리, 산양, 수수미꾸리 등 국립생물자원관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34점을 선보인다.

 

자생생물 세밀화는 생물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을 구체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정밀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카메라가 담아내지 못하는 생물의 세세한 형태적 특성까지 섬세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교감에도 활용된다.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이동형 홍보관은 공공기관,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과 협업하여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이용에 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나라 자생 생물의 모습이 담긴 아름다운 세밀화를 통해 소아병동의 아이들을 비롯한 환자와 가족이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