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김용만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대진단 기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관련 부서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6개 분야 1001개소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대책 등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시설물 소유·관리자가 진단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이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기간(2.6.~3.31.)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ㆍ운영하고 시설물 소관 부서별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달 23일 현재 1001개소의 진단 대상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시설물 소유자 등 22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검을 완료했다.
또 후속 조치가 필요한 시설 48개소에 대한 보수․보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사각지대, 안전취약요인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며 “점검결과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법․제도적 문제점 등은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